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주 한옥마을 (문단 편집) === [anchor(전주한옥젠트리)]젠트리피케이션의 진행 === 한옥마을이 유명해지다보니 몰려드는 관광객을 노리는 자본, 그리고 지나친 상업화가 진행되기도 한다.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임대료가 싼 도심에 분위기 독특한 갤러리나 공방, 소규모 카페 등이 생기면서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다. 유동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유명 대형 [[프랜차이즈]]점들이 입점하면서 임대료가 치솟게 되고, 그 결과 소규모 가게들은 치솟는 집값이나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동네를 떠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골목길 정체성이 사라지는 모습과 일맥상통한다. 자본이 몰리면 몰릴수록 높은 임대료를 버틸 수 있는 대형 업체만 살아남고, 골목길 특유의 개성, 즉 '스토리'는 사라지는 것이다.]의 전형적인 예. 주거 및 생활 공간으로서의 한옥 600여채가 늘어선 과거의 한옥마을은 분명 여유와 휴식이 함께하는 관광지였다는 것에 모두들 동의한다. 원주민들이 직접 생활하는 공간이자, 소규모 예술인들이 활동하는 다양한 공방을 비롯한 각종 문화재들은 물론, 음식과 전통, 자연 환경을 비롯한 전주 천 년 간의 콘텐츠를 집약해온 말 그대로 살아있는 공간이었다는 것이다. 특히 원주민들이 실제 기거하고 생활했다는 사실이 중요한데... 이것은 굳이 관광지로서가 아니라 실제 마을로서 향후 지속 가능한 자생력이 있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전주 현지인들과 전문가들은 한옥마을의 급격한 상업화와 너무나 많은 관광객의 유치로 인한 부작용이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커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지나친 인구 과밀로 인한 각종 소음 문제[* 특히 주택지 한가운데 위치한 도미토리형 게스트하우스들이 무차별적으로 루프탑개발, 술파티 등을 진행함에 따른 소음이 크게 문제시되고 있다. 같은 숙박업소여도 한옥마을 특성상 평일은 9시면 조용해지고 주말에도 11시쯤 야시장까지 찍고 온 가족 단위 관광객들은 12시면 잠을 청해서 야간 소음문제는 크게 발생하지 않는데, 술 먹고 2차 가자고 소리 질러대는 취객들과 게스트하우스 옥상에 놓여진 테이블에서 술게임 하는 소리 등으로 주민과 일반 한옥스테이, 객실형 [[게스트하우스]]들에 피해가 가거나 소음으로 신고가 들어갈 정도로 꽤나 큰 문제이다. 이외에도 관광객들이 먹다버린 음식물들을 주워먹고 개체수가 늘어난 길고양이들이 발정기에 내는 소리는 잠을 못이루게 하기 충분하며, 2시부터 동문예술거리의 술집들이 마감하는 시간대에 시작되는 술꾼들의 주정소리, 과도하게 밀집해놓은 게스트하우스의 실외기 소음 등 무시못할 소음공해들이 도처에 널려있다.], 주차 문제[* 한옥마을 토박이도 자기 차를 자기 동네에 주차하지 못할 정도다.], 교통 문제 등 각종 문제들이 산재되어 있으며, 이것은 곧 삶의 질과 정주여건에 대한 심각한 위해를 의미한다. 한옥마을 주민들이 이곳을 등지게 되는 것은 필연적 결과이며 다만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의 문제일 뿐이다. 가장 시급한 문제 중의 또 하나는 바로 교통이다. 예컨데 전주 객사를 포함하는 전주 시내의 도로는 대부분의 시내버스가 지나가는 동맥과 같은 도로인데, 주말이 되면 도저히 지나갈 수 없을 정도의 교통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주 기린로 대우빌딩부터 차가 막히기 시작하여 [[병무청]] 네거리를 지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소보다 최고 10배 이상 소요된다. 평소에는 이 구간을 지나려면 길어도 5분이 넘지 않는다. 주말에 이 구간을 버스로 진입하려고 한다면 버스 기사님이 미리 알려주신다. '''"한옥마을 가실 분들은 대우빌딩에서 내려서 걸어가시는게 빨라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전주시가 이대로 한옥마을의 상업화를 내버려둔다면 지속 가능성이 우려된다는 예측이 일부 나오기도 했다. 또다른 문제는 한옥마을 안에 위치한 전주중앙초등학교, 전주성심여자중학교,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와 [[전동성당]]의 보안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인데, 전주성심여고에서는 특히 체육시간에 운동장으로 침입하거나, 심지어 몰래 빈 교실에 침입하여 금품을 훔쳐간다는 사건사고가 속출하고 있으며, [[전동성당]]은 [[미사]]시간에 관광객들이 소란을 피우거나 신자들의 가방을 훔쳐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